산행앨범

2014. 3. 2 백두대간 (진고개~대관령)

김영인 2014. 3. 3. 12:13

대간을 북진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이번 구간은 매봉에서 노인봉까지 단속구간도 피하고 선자령쪽 설경을 밝을 때 보기 위해 남진으로 진고개에서 출발..



도로에 쌓인 눈때문에 진고개까지 오르지 못하고 정상 휴계소 밑에서 하차해 출발..진고개 정상휴계소 지나 들머리 방향..


진고개정상휴계소 조금 위쪽 들머리에서 본 진고개..

뒤돌아 본 진고개 모습..

들머리 바로 위편 차단기..



쌓인 적설량도 많고 종일 싸락눈과 함박눈이 내려 하루 종일 흙 한번 밟지 못한 기억에 남을 눈산행..

데크계단길도 오르고..






노인봉삼거리 이정표.. 좌측으로 노인봉 올라섰다가 다시 내려와 우측 대피소 방향으로 진행한다..





노인봉 정상 조망 안내판..


노인봉 정상석..

정상석 뒤편엔 한글로..

노인봉에서도 조망이 아주 좋을 듯 한데 아직 어둠속이라 아쉬움을 남기고 다시 노인봉 삼거리로..

노인봉 대피소..


대피소 안엔 나무 침상과 소화기도 비치되어 있고..


노인봉대피소 이정표.. 이정표 우측으로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 우측으로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는데 그쪽으로 마루금이 이어지는듯 한데 쌓인눈으로 길도 분간이 안되고

대피소 부근에 감시카메라가 있다는 이야기에 조금 노인봉 삼거리 방향으로 올라서서 러셀해 진행..

러셀해 다시 마루금과 합류해 조금 진행하면 1262.4봉인데 거기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음..  카메라에 찍히면 소황병산쪽에서 단속 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서둘러 진행하기로 함..

감시카메라 보고 잠시 우회할지 바로 갈지 의논하며 대기중..

1262.4봉에 설치되어 있는 감시카메라..


눈에 잘 뜨이는 노랑바탕의 표식.. 계속해서 만남..


바닥에 쌓인 눈도 바람이 만들어 낸 나무의 눈꽃도 눈산행의 진수를 보여주는듯..






탁 트인 조마은 아니지만 내리는 눈과 안개로 설경이 더 신비롭기만..





소황병산 감시초소.. 초소문이 열려 있어 일부 대원들은 요기도 하고..


넓은 설원이 너무 아름답다.. 좋은 카메라로 눈에 보이는 그대로 담을 수 있으면 참 좋았을텐데 내리는 눈때문에 카메라 꺼내 찍기도 쉽진 않다..

소황병산 안내판을 다른 분들 산행기에서 봤었는데 안보여 눈에 파묻혀 있나 하며 찾다 지나쳤었는데 뒤에 오신 분들은 보고 오시기도..

아마 황병산 방향 임도 부근의 1336.8 삼각점봉에 있었는지...







이런 안부도 지나고..

매봉까진 출입금지 안내판이 곳곳에...








삼양목장 초지인지 넓은 설원은 계속되고..




설원의 보기 좋은 나무 밑에서 요기도 하며 쉬어도 가고..







밟으면 쑥쑥 빠져드는 눈길에 힘은 더 들고.. 몸무게 가벼우신 분들은 그리 안빠지시던데....





















매봉 밑의 감시카메라 동작 감지센서가 있어 출입금지 경고 안내방송이 계속 나온다.. 매봉은 감시카메라 뒤로 마루금따라 진행하면 될듯 한데 앞서가신 분들의 

발자욱 따라 임도로 진행하다 매봉방향으로 바로 러셀해 치고 올랐는데 매봉은 뒤쪽에 자리 해 다시 러셀해 다녀오기도..






매봉 정상.. 조망은 훌륭한 듯 한데 쌓인 눈에 정상석이나 표식은 전혀 안보이고..  매봉까진 오갈 땐 어디가 길인지도 모르게 나무 사이로 이러 저리 허벅지까지 빠지는 

눈밭 헤치며 다녀오고.. 이번 구간 GPS트렉은 다른 분들껜 참고자료가 되지 못할 듯 하다..

매봉 정상에서의 조망..



매봉 내려서면서 부턴 풍력발전기도 보이기 시작하고..



















무슨 뜻인지 이런 안내판도 보이고..












동해전망대도 보이고..



눈과 안개로 조망은 전혀 없다.. 






동해전망대부턴 일반 산객들이나 관광객들도 보이고.. 눈길에 차로 여기까지.. 















임도 양옆으로 치워진 눈 높이가 엄청나다...




임도 옆에 곤신봉 정상석이 있고..


다시 마루금 따라 걷다 쌓인 눈속에 빠지는 발걸음이 더뎌지고 힘들어 우측 옆 임도로 빠져나와 진행...








선자령 표시석도 보이고..

일반 산객들도 많이 보이신다...








눈을 파 공터를 만들어 바람 피하며 식사도 하시고 쉬어 가시는 모습들...




1050.4봉 전망대...역시 눈과 안개로 조망은 없고...


무선표지소로 이어지는 임도와 만나 임도 따라 진행하고..



국사성황사 갈림 이정표..

KT중계소 ..



국사성황당 비석..




도로 건너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도 보이고...


진부로 이동해 목욕과 이른 저녁식사후 부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