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유지시키는 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추거나 심장발작을 일으킨 환자에게 흉부압박과 구조호흡을 하는 것이다. 이는 인공적으로 혈액순환과 호흡을 유지해 줌으로써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도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평소에 심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기도가 이물질 등으로 막히는 경우, 외상 등으로 인하여 의식을 잃어 심장이 뛰지 않고 호흡하지 않는 경우 등이다. 이는 생명유지와 직결된 시술로 의료게에 종사하는 사람은 물론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알고 있으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첫째, 반응검사
환자 발생시 안전하고 바닥이 딱딱한 곳으로 이동시킨 후 환자 상태를 확인한다. "괜찮으세요?" 라고 물어 환자의 의식을 확인한다. 환자가 움직이지 않고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않으면, 우선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구해 119에 구조요청을 한다.
둘째, 기도유지, 호흡확인, 인공호흡
(심폐소생술 시술자가 환자 머리의 왼쪽에 있을 경우로 설명한다)
이마를 오른손으로 눌러 머리를 뒤로 젖힌다. 왼손 2번째, 3번째 손가락으로 턱을 앞쪽 위로 밀어 올려 기도를 확보한 후 시술자의 귀를 환자의 코와 입 가까이 대고 다음 사항을 조사한다.
가슴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지 -보고
호흡소리가 들리는지 -듣고
시술자의 뺨을 통해서 공기가 느껴지는지 -느끼고
숨을 쉬는지 최소 5초간 조사해야 하며 10초 이상 시간을 소비해서는 안 된다. 환자가 호흡하지 않는다면 바로 인공호흡을 시작한다. 시술자의 오른쪽 손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환자의 코를 막고 구강대구강법이나 호흡 보조기구를 사용하여 두번의 인공호흡을 하는데 한번의 호흡은 1초간 짧고 깊게 한다. 인공호흡을 하는 동안 환자의 가슴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시행한다. 3~4회 시행해도 가슴 팽창(올라오는 것)이 확인되지 않으면 바로 흉부압박을 시행한다.
셋째, 맥박유무확인과 흉부압박술
두번의 인공호흡을 하고 나서 시술자는 맥박이 있는지 확인한다. 시술자의 왼쪽 2번째, 3번째 손가락을 기도와 기도 옆 근육 사이에 대고 경동맥의 맥박을 확인한다. 맥박이 만져지지 않으면 흉부압박술을 시행하는데, 양손바닥을 포개어 손바닥의 두툼한 부분이 환자의 양쪽젖꼭지를 연결한 선의 중앙에 위치하게 하고 1분에 100회의 속도로 30회 흉부압박을 한다(소요시간 20초 내외). 흉부압박은 강하고 빠르게, 3.5~5cm 깊이로 흉부가 압박되도록 하고, 흉부압박 시간과 압박이 회복되는 시간이 같도록 하여 흉부압박으로 인해 방출된 혈액이 다시 심장 내로 들어올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여야 한다. 인공호흡과 흉부압박 횟수를 2:30의 비율로 5회 시행 후 심폐기능 회복상태를 확인한다. 회복상태를 확인하는 데 10초 이상 소비해서는 안 된다.
인공호흡 보조기구가 없거나 구강대구강이 불가능하여 인공호흡을 할 수 없는 경우는 흉부압박만으로도 폐의 호흡을 얻을 수 있으므로 흉부압박을 시행해야 한다.
○소아에게 심폐소생술을 할 경우 성인과 다른점
(소아는 1세부터 사춘기까지의 연령층을 말한다)
호흡의 공기량
인공호흡을 통하여 충분한 공기가 폐로 전달되어야 한다.
인공호흡시 가슴 팽창
소아는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두번의 인공호흡으로 충분한 공기가 폐로 전달되지 않으면(가슴팽창으로 가슴이 올라오지 않으면) 기도유지를 다시 확인하고 인공호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때까지 더 많은 횟수의 인공호흡을 한다. 호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확인한 후 흉부압박을 시행한다(성인의 경우 3~4회 인공호흡을 시도 후 흉부팽창이 불확실해도 바로 흉부압박을 시행).
흉부압박의 깊이
소아의 경우 흉부의 1/3~1/2 깊이까지 압박(성인은 3.5~5cm).
체구가 작은 아이는 한손으로 흉부압박
맥박이 1분당 60회 이하이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데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5회 시행한 후 119에 구조를 요청한다.
시술자가 한 사람인 경우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의 비율은 2:30이고(성인과 동일) 시술자가 2인일 경우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의 비율은 2:15이다. 흉부압박이 이루어지지 않는 시간은 10초 이내이어야 한다.
○기도페쇄의 경우
기도가 이물질(동전, 사탕, 과일씨 등)에 의해 막힌 경우로 호흡이 이루어지는 경미한 경우는 환자에게 기침과 숨쉬는 노력을 하도록 유도하고, 이물질을 환자의 노력으로 뱉지 못하면 환자와 같이 있으면서 상태를 확인한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119에 구조를 요청한다.
심한 경우 환자는 자신의 목으로 손을 감싸쥐고, 얼굴은 창백해지면서, 매우 당황스러워하며, 머리를 끄덕이면서 말을 못하는 증상을 보인다. 이런 경우 바로 119에 구조를 요청하고 '복부 밀어넣기(abdominal thrust, the Heimlich mameuver)'를 시행한다. 이러한 복부 밀어넣기는 성인과 1세 이상의 소아에게 시행해야 하고(1세 이하 시행금지) 복부의 내부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위험이 있어서 환자는 반드시 내부 장시 손상 유무를 의료관계자에게 확인 받아야 한다.
'복부 밀어넣기'는 시술자가 환자의 등뒤에 위치하여(서서 혹은 무릎을 꿇고) 시술자의 팔로 환자의 허리를 감싸 안는다. 한 손은 주먹을 쥐고 주먹의 엄지손가락 쪽을 환자의 복부에 대고 배꼽 위 흉골 바로 아래의 정 중앙 부위를 후방 위쪽으로 빠르게 압박한다.
글쓴이:안재용(관동대 의대 제일병원 정형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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