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앨범

2015. 6. 28 낙동정맥(숲재~메아리농장)

김영인 2015. 6. 29. 18:03

전날 늦게 마친 모임때문에 잠이 모자라고 몸이 피곤하니 정맥길 이어나가는 것도 즐거움이 아닌 하지 않으면 안되는 고역으로 느껴지는 시작이었지만

살짝 궂은 날씨로 인해 그리 덥지도 않았고 방주교회가 있는 옛ok그린연수원 능선의 멋진 조망으로 좀 수월하게 또 한구간 마무리 했다..

 

 

 

 

 

 

 

우라생식마을 입구 버스정류소가 있는 숲재에 다시 도착해 산행채비 하다보니 25인승 버스가 도착해 정맥하시는 분들 한팀이 우르르 내리신다..

포항호산알파클럽팀이시고 소호고개까지 진행하신다네.. 낙동길 걸어오며 사람구경하기 힘들었었는데 이번 구간엔 동행도 생기고..낙동길 걸어오며

인원이 자꾸 줄어 마무리까지 우린 8명이 종주 마칠 듯 한데 살짝 부럽기도..

숲재에서 기원정사 표식이 있는 임도따라 조금 오르다 임도 좌측 등로로 올라서고 다시 그 임도와 만나 기원정사 입구까지 임도따라 진행된다..

기원정상 입구에서 좌측으로 열려 있는 등로따라 진행되고 715.7봉 지나 고냉지채소밭도 지나며 부산성 남문(성벽 넘어가는 부분..) 지나게 된다..

성벽은 허물어져 옛성터였다는 짐작만 할 수 있고 자욱한 안개로 조망도 없고 무성히 자란 잡풀에 맺혀 있는 이슬로 바지도 젖어 가고..

도로 좌측 기원정사로 향하는 임도따라 오르고..

 

 

임도 좌측 등로로 오르고..

다시 임도와 만나 기원정사 입구까지 이어지고..

 

기원정사 입구 모습.. 좌측으로 등로가 열려 있다..

 

 

715.7봉..시그널에 고도 표시해 달아두고..

우거진 수풀로 길이 희미한 곳들이 많다..

고냉지채소밭 옆도 지나고..

 

 

부산성 성벽 흔적도 지나고..

760.2봉 직전 헬기장까지 잡풀 우거진 길들이 계속 이어진다..

남문에서 조금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콘크리트 포장된 헬기장에 도착하고 조금 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760.2봉에 이른다..헬기장부턴 그나마 등로 상태가 좋다..

760.2봉에서 급좌틀해 능선따라 내려서면 독고불재에 이르고 다시 160m 정도 고도를 높여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651.2봉에 도착한다.. 급우틀해 능선따라 내려서며

찐빵 하나 지나 오르면 581.6봉..

 

 

760.2봉 직전의 헬기장 모습.. 커다란 개미집들이 많고 바닥엔 엄청난 개미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쉬거나 식사하기엔 적당치 않을 듯 하다..

헬기장 바로 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760.2봉..

글자가 지워진 안내판엔 예전에 청천봉이라고 적혀 있었으리라...

 

 

760.2봉에서 독고불재까진 계속 내림길이라 급경사길 내려선 후 넓은 길따라 계속 내려가는데 거미줄이 얼굴에 걸린다.. 루트트렉 확인하니 경로를 벗어났네..

다시 올라서니 능선따라 좁은 길과 선답자분들의 시그널도 2개 보인다.. 무심코 내려서다간 알바할 수도 있는 구간이니 조심.. 잘 보이게 시그널도 하나 또 달아두고..

 

독고불재에 있는 어두목장이 보이고..

전기철책 따라 내려서면 되고 진행하니 힘들면 전기철책 우측으로 조금 나가면 넓은 임도길이 있다..

전기철책 우측편의 임도길..

어두목장 입구가 있는 독고불재..텐트 설치할 수 있게 해둔 데크 같은데..캠핑장인지...

철망 옆으로 난 길 따라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는 651.2봉..

등로 좌측으로 어두목장의 소들도 보이고..

651.2봉의 삼각점..

준.희님의 안내판..

독고불재에서 오르며 철조망 가로질러 서너번쯤 진행된다...

 

581.6봉..

581.6봉에서 계속 고도150여m 내려서면 오리재..430.9봉 지나 어두지 갈림길지나 다시 올라서면 396.9봉.. 내려서면 건천과 산내면을 있는 국도 20호선과 만나고

도로따라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면 땅고개휴계소가 있다..

오리재는 아무런 안내판이나 표식은 없고 등로 우측으로 밧줄과 경고판이 보인다..

 

 

 

 

신선사쪽으로 오르는 도로이리라....

단석산 정상은 낮은 구름속에 있고..

정면에 396.9봉도 보인다..

 

 

어두지 갈림길..

어두지 갈림길에서 396.9봉으로 오르는 길 우측으론 이런 안내문이 촘촘히..

 

 

396.9봉의 삼각점..

땅고개로 내려서기전엔 무덤들이 많이 보이고..

 

 

땅고개 모습..

 

도로따라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면 땅고개휴계소가 있다..

땅고개 휴계소 모습..

 

땅고개휴계소 옆의 단석산 오름길 모습..여기서부터 경주국립공원 지역이라 등로 정비가 잘 되어 있다..

땅고개휴계소식당은 영업은 않고 매점은 영업중.. 조금 이르지만 새벽밥 먹고 나온터라 여기서 요기도 하고..

땅고개에서 약 350여m 땀 좀 흘리며 올라서면 660.9봉..다시 90여m 내려섰다가 120m 정도 올라서면 689.1봉에 이르고 조금 내려서면 단석산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있다..

 

 

국립공원 지역이라 이정표도 잘 설치되어 있고..

 

 

 

660.9봉의 이정표..

 

 

단석산 갈림 이정표.. 좌측으로 단석산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우측 ok연수원 방향으로 진행한다..

단석산 갈림길에서 단석산까진 왕복 약 1.6km 정도 되고 28분 걸렸다..고도는 약 130여m 올라야 된다..

단석산 다녀와 능선따라 계속 내려서다 다시 올라서면 652.5봉을 지나고 다시 내려서 찐빵 하나 지나면 방주교회라고 불리워지는 건물이 보인다..

단석산 갈림길에서 단석산 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등로 우측의 나무..

이 이정표 조금 지나서 보턴 경사가 급해지고..

단석산의 옛정상석..

새로운 정상석..

 

 

 

삼각점과 이정표..

조망 안내판이 있지만 뿌연 안개속이라 보이는 건 없고..

정상 모습.. 일반 산객분들도 많이 보이신다..

다시 되돌아 나온 갈림길 모습..

 

 

 

등로 상태가 아주 좋다.. 찹찹한 공기도 기분 좋게 만들고...

 

 

 

방주교회..

방주교회에선 시야가 탁 트이는 넓은 초원지대가 펼쳐지며 초원지대 끝부분 돌계단 따라 무명봉 하나 넘고 다시 올라서면 이동통신중계기가 있는 571.4봉..

방화선이 였던 것 같은 넓은 길따라 내려섰다가 다시 무명봉 하나 지나고 내려서면 등로 우측으로 조형물과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다..다시 조금 올라서면 520.8봉..

방주교회에서 내려다 본 초원지대..

 

 

뒤돌아 본 방주교회..

 

 

 

우측으로 수의지도 보이고..  사진 찍으로 다시 한번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참 아름다운 풍경이다..

 

 

 

 

 

 

 

 

 

 

 

 

 

 

 

 

 

 

 

 

 

 

 

초원지대 끝부분의 돌계단 따라 올라 무명봉 하나 지나고 다시 우측으로 나와 넓은 길따라 이동통신 중계기가 있는 571.4봉으로 향한다..

 

등로 우측의 이동통신중계기도 보이고..

 

 

571.4봉에 있는 더 큰 규모의 이동통신중계기..

나무가 보기 좋아 찍었는데 사진으로 그닥...

 

 

 

등로 우측엔 이런 조형물도 보이고 우측으로 내려서는 갈림길도...

 

 

520.8봉에서 내려서면 차단기가 보이고 차단기 조금 앞쪽으로 또 우측으로 내려서는 임도길도 보인다..다시 무명봉 하나 넘어서면 오늘의 종착지 천세농장가든 건물이

보이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위덕대학교 산내연수원이라는 입간판이 서 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차단기... 차단기 있는 곳에서 무명봉 오름길은 다시 길이 잡풀들이 많이 우거져 있고..

 

 

무명봉에서 내려서며 보이는 천세농장가든..

 

 

이곳에서 길따라 우측으로 내려선다.. 너무 순한개도 보이고...

 

 

 

 

 

 

예전 ok연수원이 위덕대학교산내연수원으로 바뀌었나 보다..

 

 

 

내려선길.. 건천으로 이동해 샤워 후 부산으로 이동해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