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운데 가장 많이 일어나는 추락사고는 위험한 바위능선을 따라 등산을 하다가 일어나는 사고라 할 수 있습니다. 바위능선길은 암벽등반과는 달리 보통사람들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어서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더구나 로프와 안전벨트 등 등반장비 없이도 오를 수 있고 평범한 산길에 비해 등반의 묘미도 있어서 초보자들도 아무 거리낌 없이 이러한 길을 택하곤 합니다.
그러나 항상 추락의 위험을 안고 있는 이런 곳에서 단 한번의 실수나 만용으로 평생 불구가 되거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올라가니까 나도 올라갈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와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 그리고 설마 하는 방만한 태도,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실력을 과시해보이려는 영웅심이나 만용이 화를 자초하게 됩니다.
특히 위험한 곳에서 뛰어내린다거나 옆길로 빠져 먼저 지나 간다거나, 술을 마시고 등반을 한다거나 자기 실력을 넘어서는 어려운 바윗길을 오른다거나, 위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장난을 치거나 사진을 찍는 등 사고 위험을 안고 있는 행동 자체를 삼가야 합니다.
더구나 비가와서 바위가 젖어 있고 눈이 쌓여 있을 때난 미끄러지기 쉽고 바람이 심하게 불 때에는 균형감각을 잃을 수도 있으며 짙은 안개가 끼고 캄캄한 밤에 등산을 할 때에는 발을 헛디뎌 추락사고를 일으키기도 쉽습니다.
계곡을 따라 나 있는 산길은 습하고 이끼가 많이 끼어 있어 잘못 발을 딛는 경우 계곡 아래로 추락하는 경우가 있으며 부러진 나뭇가지, 바위 부스러기, 진흙 등을 밟거나 또는 굴러 떨어지는 장비를 잡으려다 추락하는 일도 있습니다.
자기만 확실하다고 해서 절대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비좁은 장소이서 다른 사람에 의해 밀쳐지기도 하고, 위에 있던 사람이 떨어지면서 자기를 치고 나가는 경우도 있으며 떨어지는 사람을 잡아 도와주려고 하다가 도리어 자기까지 추락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적지않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추락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위험한 등반은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니면 로프 같은 등반장비를 사용해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해 놓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등반의 기본이 되는 로프사용 기술과 확보기술, 하강기술 같은 것들을 익혀야 하고 언제든지 능숙하게 쓸 수 있어야 합니다.
대개 위험한 바위능선에는 바위벽 아래로 쉽게 돌아갈 수 있는 우회도로가 어디든지 나 있기 마련이므로 날씨가 좋지 않거나 초보자가 있을 때에는 이 길을 따라 등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등산할 때의 만용은 가장 위험한 생각입니다.
|
계곡사고는 계곡물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절대 사고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위험한 급류를 무리해서 건너거나 계곡 등산을 하거나 소에 들어가 수영을 하거나 계곡 가까이에서 천막생활을 하지 않는 한 사고가 일어날 확률은 거의 없다는 얘기입니다. |
등산을 끝내고 내려오는 길에 길을 잃으면 되돌아 가기 힘들고 귀찮아서 그냥 아무데로나 내려가기도 하는데 이런 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길이 아닌 곳은 숲과 잡목으로 둘러싸여 앞을 제대로 볼수도 없고 이따금 내려가기 어려운 절벽과 폭포 등을 만나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부딪칠 수도 있습니다. 또 마음이 조급해져서 무리하게 등산을 하다 보면 마침내 탈진상태까지 빠져 조난을 당하기도 합니다.
산길에는 군데군데 길을 알리는 표식기가 붙어 있습니다. 나뭇가지에 달아놓은 리본 말고도 페인트 등으로 바위와 나무에 표시를 해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을 관심 있게 보아야 합니다. 물론 이런 표시들을 생각 없이 쫓아가서는 안되겠지만 일단 표시가 되어있다는 것은 사람이 많이 다니던 곳이고 길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지도와 잘 맞춰보면 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길을 잃었을 때는 될 수 있는대로 계곡으로 내려 가지 말고 산등성이를 찾아서 올라가는 것이 방향을 찾기도 좋고 산길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만일 짙은 안개, 눈보라, 어둠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때에는 그 자리에서 다른사람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정확하게 알고 있는 곳까지 되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걷고 있는 길이 등산로인지 아닌지를 항상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든다면 가던 길을 멈추고 지도와 나침반을 꺼내 자기가 있는 위치와 나아가야할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한 다음 등산을 계속합니다.
계곡 물은 비가 많이 내리면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지만 몇시간만 지나면 또 눈에 띄게 줄어들어 계곡 물이 불어났을때는 물이 줄고 물살이 약해질 때까지 참고 기다리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만일 비가 계속 내려 계곡 물이 줄어들 기미가 없거나 꼭 건너가야 한다면 산허리를 타고 상류쪽으로 더 올라가서 깊이가 얕고 폭이 좁은 안전한 곳으로 건너야 합니다.
가끔씩 계곡 가운데 형성된 작은 섬에 들어갔다가 물이 불어 갇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에는 위험하게 급류를 건너는 것보다는 구조를 청해서 로프를 이용해 안전하게 건너도록 합니다.
물의 깊이가 무릎을 넘어서 허벅지까지 빠질 때에는 이끼에 미끄러지거나 물살에 휘말릴 수도 있고, 흙탕물 속을 굴러 내려오고 있는 돌에 맞아 넘어질 수도 있으므로 로프같은 것으로 몸을 단단히 메고 지팡이로 바닥을 짚어가며 조심스럽게 건너도록 합니다.
물에 빠졌을 때
등산을 하다가 물에 빠질 일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실수로 발을 헛디뎌 계곡에 빠지거나 계곡을 건너다가 급류에 휘말리거나 더위를 이기려고 일부러 계곡에 들어가 수영을 하는 등 물에 빠지는 일은 생각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계곡 물은 저수지나 바닷물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갑기 때문에 이따금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폭포 아래에 만들어진 소는 보기보다 기포 소용돌이가 쳐서 수영을 잘하는 사람도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발에 쥐가 나 마음대로 몸을 움직이지 못할 수도 있어서 계곡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빠졌을 때는 당황해서 허우적거리지 말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가라앉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사람 몸은 물에 뜨도록 되어 있어 급류와 소용돌이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얕은 곳으로 조금씩 헤엄쳐 나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물속에 뛰어드는 것은 수영을 잘하는 사람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 물에 오랫동안 빠져 있으면 체온이 떨어지고 섭씨 15도 이하의 찬물에 빠진 경우에는 물에 빠진 사람이나 구조하는 사람 모두 위험하기 때문에 꼭 물에 들어가서 구조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물 속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이럴 때는 로프나 긴 끈이 있으면 끝에 나무토막 같은 것을 묶어 던져주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일사병과 열사병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 등산을 할 때는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히 걸어야 합니다. 너무 서둘러서 걷다보면 땀을 많이 흘려 몸 안의 소금기가 다 빠져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다리와 배에 통증이 오기도 합니다.
또한 바람이 잘 통하는 얇고 헐렁한 옷을 입어야 땀이 몸밖으로 잘 빠져나가며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등산을 하면 온도에 민감한 뇌를 햇빛에서 보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탈수증을 막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그리고 많이 마셔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려 몸 안의 수분이 너무 많이 빠져나가면 열사병에 걸려 심각한 쇼크상태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비, 폭우, 태풍으로 인해 생기는 위험
산은 우리가 살고 있는 평지와는 달리 지형의 영향으로 비와 눈이 더 자주 더 많이 내리는 것이 보통입니다. 더구나 좁은 지역에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려서 물이 거의 없던 계곡이 급류로 바뀌는가 하면 계곡 물이 넘쳐 눈 깜짝할 사이에 주변 막영지를 쓸어버리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조난사고의 통계를 살펴보면 1년동안 일어나는 사고 가운데 46%가 여름철에 집중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폭우와 급류 때문에 일어나는 계곡사고가 3분의 2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산에서는 미리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날씨가 자주 바뀌고 짧은 시간에 좁은 지역에 폭우가 내리는 등 이상현상도 잦습니다. 이런 폭우는 급류를 만들고 계곡 물을 넘치게 하며, 등산하는 사람의 체온을 떨어뜨리고 산사태를 일으키는 등 여름철 산악사고의 주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대개 6월부터 7월 말까지 이어지는 장마와 태풍이 몰려오는 8월과 9월 사이에 비 피해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태풍으로 인해 오는 위험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8월과 9월에 걸쳐 3~4개의 태풍 영향을 받고 있는데, 큰 나무들이 뿌리째 뽑힐 만큼 강력한 바람이 부는 것은 물론이고 대개 일정지역에 200~500mm가 넘는 엄청난 비를 쏟아 붓기 때문에 태풍이 올라오고 있을 때 등산을 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따라서 등산을 하다가 태풍을 만났을 때는 추락위험이 큰 바위능선을 오른다거나 급류 피해가 예상되는 계곡 등반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1) 국소동상
처음에 국소는 빈혈상태가 되고 이어서 자남색이 되어 피부가 부어 오르고 가려워집니다. 더 진행되면 물집, 혈포가 생기고 이것이 터지면 미란면이 생깁니다. 심해지면 깊숙이 침범되어 그 부분의 조직이 죽어서 탈락됩니다.
자남색이 된 정도이면 미지근한 물로 자주 찜질을 하고, 가벼운 마사지를 하면 됩니다. 물집이나 혈포가 생겼을 때는 항생물질이 든 연고를 거즈에 펴서 바르고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2) 전신성 동상
전신성 동상은 동사직전의 단계이다. 한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손가락, 발가락, 귀, 코 등이 동상을 일으키고 나아가서는 동사로 이행됩니다.
처음에는 참을 수 없는 추위로 몸을 떨다가 전신의 권태감을 초래하고, 졸음이 오며 점차로 의식이 몽롱해집니다. 종전까지의 고통은 감미로운 황홀감으로 변하고 자신이 놓여진 위험한 환경을 잊어버리게 되며 의식의 혼탁과 함께 맥박 호흡이 약해지고 전신의 생활 기능이 쇠퇴하여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전신동상에 걸려 동사직전인 사람을 발견하면 우선 호흡상태부터 조사합니다. 호흡이 정지된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하면서 운반 해야 합니다.
환자를 발견하면 먼저 적당하게 따뜻한 실내로 옮겨서 젖은 의복을 벗기고, 따뜻한 모포로 몸을 싸서 체온을 높여주거나, 체표온도보다 약간 따뜻한 온수에 담가서 서서히 물의 온도를 상승시킵니다.
온욕 설비가 없는 경우 모포나 수건 등을 따뜻하게 하여 부상자를 이중, 삼중으로 싸서 극단적인 온도차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가온 중에 신체 각부를 조용히 마사지하고 각 관절을 천천히 운신시키면 회복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눈이나 얼음으로 피부를 문지른다거나, 줄로 피부를 마찰하는 등의 방법 등은 절대 금물입니다. 저온으로 인해 극히 약해진 피부를 고의로 상처 나게 할뿐더러 귀중한 초기치료 기회를 쓸데없이 놓쳐서 부상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체온이 상승되어 의식이 회복되면 차, 커피 등의 따뜻한 음료를 소량씩 투여하여 원기를 회복하게 하고, 따뜻한 곳에 누워 쉬게 합니다.
심한 부상으로 신체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신체기능이 현저히 저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쇼크가 나타나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호흡이 불규칙해집니다. 식은땀이 나고 오한이 나며 현기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구토나 구역질을 하게 되고 맥박이 약해지며 의식이 점점 없어집니다.
이 때는 머리를 낮게 하고(Shock체위라고도 합니다.) 체온을 유지하도록 힘씁니다.(담요, 오버복 상의, 신문지 등) 소금을 탄 따뜻한 물을 마시게 하는 등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를 편안하게 하고 정성으로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 골절 및 근육 손상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상태를 말합니다. 골절 및 근육손상이 오면 그 부분에 손을 대었을 때 몹시 고통을 호소합니다. 움직이면 아프고 부어 오르며 변형을 확인할 수 있고 기능의 장애가 생깁니다.
응급처치의 방법으로는 골절된 곳이 악화되지 않도록 조심해서 합니다. 요동을 막고 고정시킨 후 부목을 대 줍니다.
<부목 장착법>
① 제일 원칙으로 외상처치가 끝나면 골절된 부 분을 사이에 두고 두 개 이상의 관절을 고정 시 켜야 합니다.
② 충분한 폭과 길이가 있는 부목을 대고 고정 시켜야 합니다.
③ 부목은 붕대나 수건 등으로 감아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④ 부목을 댈 때는 무리하게 골절부를 펼 필요는 없습니다. 응급처치시 구부러져 있으면 굽은 채로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준비된 정식 부목이 없는 경우는 대용물을 이용한다. 대용물로는 판지, 상자, 잡지, 책, 나무 등이 있습니다.
사람은 혈액의 3분의 1정도가 유실되면 생명이 위독합니다. 등반사고에 출혈이 되는 경우, 대개 급격한 출혈인 경우는 반드시 구급처치가 필요합니다. 외견상 보이는 부위 이외의 곳에도 출혈이 되고 있는가를 세심하게 살펴서 처치를 해야 합니다. 외견상의 출혈이 없다면 내출혈의 유무도 관찰해야 합니다. 두부, 흉부, 복부가 강타되었거나 출혈반, 피하출혈 등이 보일 경우는 내출혈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본인이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내출혈을 의심하고 관찰해야 합니다.
[창 상]
신체의 조직이 손상된 상태로서 주로 피부나 점막이 손상 된 상태를 말합니다.
창상은 병균침입, 병균증식, 신체저항력 약화 등을 가져오므로 반드시 응급처치를 해주어야 합니다.
상처받은 자리를 더러운 손으로 절대 만져서는 안되며 출혈에 대한 처치를 신속히 해야 합니다. 소독은 머큐롬 정도로 그치고 함부로 연고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내출혈이나 다른 부분의 부상을 지나치지 않도록 세심히 관찰합니다. 보온에 유의하며 덥다고 해서 함부로 옷을 벗겨서는 안됩니다. 동통을 오래 끌지 않도록 하고, 빨리 의사에게 보이도록 합니다. 특히 탈지면 같은 것은 상처부위에 사용하는 것은 금해야 합니다. 가느다란 섬유가 남아서 상처의 치유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지혈법]
① 직접 압박 지혈법
상처받은 자리를 거즈나 손수건 같은 것으로 직접 누르는 방법으로 가장 확실한 지혈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상처부터 절창까지 모두 이 방법으로 지혈합니다. 상처가 파였을 경우에도 직접 거즈를 밀어 넣고 누르는 직접 지혈법을 사용합니다.
② 간접 압박 지혈법
출혈 부위로 흘러나오는 도중의 혈관을 압박함으로써 지혈의 효과를 얻는 것입니다. 먼저 출혈되는 부위의 주변의 동맥을 찾아 그것을 압박하는 것이 요령이다. 이를 실행하는 것만으로도 구명 되는 일이 있습니다.
③ 직간접 압박 병용법
직접과 간접 지혈법을 같이 행하는 지혈법입니다. 대부분 이 방법으로 지혈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해서도 지혈되지 않을 때는 지혈대를 사용합니다.
④ 지혈대의 이용
지혈대의 조건으로는 폭이 충분한 것으로 약 5cm정도의 것이 좋습니다. 폭이 좁은 것이나, 끈으로 하면 그 묶은 부분이 괴사를 일으켜 후에 장애를 남기게 됩니다. 지혈대를 감을 때는 상처 위쪽 3cm 부분을 감아야 합니다. 지혈대를 장치하고는 15∼ 30분에 한번씩 늦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지혈된 부분의 괴사를 막기 위한 것입니다. 지혈대를 한 시각을 기록하여 지혈대에 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응급처치의 개요 |
일반인이 실시하는 응급처치란 환자가 병원에서 정식으로 치료를 받기 전까지의 응급적인 처리를 말합니다.
응급처치의 범위
말 그대로 어디까지나 의사에게 인도될 때까지의 응급처치에 그쳐야 하며 의약품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자기 판단에 의하지 말고, 경증이라고 생각될지라도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응급처치의 원칙
신속하게, 조용하게, 질서 있게..
긴급처치를 요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하며 충격에 대한 예방을 해야 합니다.
구급처치의 순서
1) 환자의 발견
맥박, 출혈의 유무(출혈시 지혈, 호흡의 유무(호흡이 멈추었을 경우 인공호흡), Shock상태의 유무, 구조 보조자, 협력자를 구합니다.
2) 환자의 체위
① 의식이 있을 때 : 본인이 가장 편한 체위를 취합니다. 앉아 있는 것이 편하면 앞으로 기대어 물건을 놓아줍니다.
② 의식이 없을 때 : 안색과 상황에 따라 체위를 취합니다. 호흡이 정지되는가 잘 관찰해야 합니다. 구토가 있으면 질식할 수 도 있으므로 환자를 아래 그림과 같은 순서로 회복자세를 취하게 합니다.
구급상자
1)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것
① 기재 : 가위, 핀셋트, 면봉, 필기용구, 메모지, 연필
② 붕대재료 : 붕대 3∼5호, 거즈, 구급반창고, 탈지면, 일회용 반창고, 삼각건, 유지
③ 약품
(외상용) 머큐롬, 70%소독용 알코올, 습포제(제 놀), 항생물질연고, 항히스타민 연고
(내복약) 진통제, 해열제, 건위제, 정장제, 멀미 방지약
2) 구급상자의 관리
항상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긴요한 가위가 없어지거나, 유지가 못쓰게 되어있는데도 버젓이 비치되어 있고, 반창고가 가칠가칠할 정도로 건조되어 있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입니다. 대체로 약품류는 1년에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래된 약품, 농도가 변한 외용약, 습기나 변질된 내복약 등의 피해를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구급상자는 책임자를 정하여 반드시 연 2회 이상 정비하는 것 좋습니다.
부상자 옮기기
부상자의 수송법은 매우 중요합니다. 잘못된 수송법은 부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목이나 척추 등이 손상된 부상자는 반드시 들것으로 운반해야 합니다. 간편한 수송법 몇 가지를 알아봅시다.
(1) 가마타기
외부의 도움 없이 작은 인원으로서 구조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가마타기란 두 사람의 손으로 가마를 만드는 것입니다. 두 명의 운반자가 같은 신장을 지녔다면 가까운 거리를 수송할 때는 이 가마타기 수송방법이 적당합니다.
요령은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각자 자기 손바닥을 밑을 향하게 한 다음 자기의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잡고, 상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해서 가마의 형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2) 배낭에 의한 수송
두 사람이 나란히 선 다음 배낭의 멜빵 끈에 긴 나무 지팡이를 올려놓고, 환자는 두 사람의 어깨를 양손으로 감싸 안고 운반하는 방법입니다. 장거리 운송이 어려우며 짧은 거리에서 수송할 때는 매우 간편한 방법입니다.
(3) 등에 업어 나르기
등반용 줄을 8자형으로 접어 줄 사이에 환자의 양다리를 끼워 넣어 등에 업는 방법입니다.
(4) 들것 만들기
비상시 환자의 수송에 있어서는 들것이 필수적입니다. 들것의 제작에는 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나 줄, 옷가지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등산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등산복의 조건 (0) | 2009.12.25 |
|---|---|
| [스크랩] 등산 배낭의 기본조건 (0) | 2009.12.25 |
| [스크랩] 영남알프스 억새종주 45km (0) | 2009.12.25 |
| [스크랩] 부산 5산 종주 65km (0) | 2009.12.25 |
| [스크랩] 석골사 환종주 (0) | 2009.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