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지리산의 탐방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통합시스템이 구축됐다. 지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현재 3개로 나눠져 있는 사무소(지리산, 지리산북부, 지리산남부)가 공동으로 ARS대표전화(1899-3723) 통합안내시스템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수신되는 전화를 3개 사무소로 배분하는 기능만 갖고 있으나, 향후 예산과 인력이 확보되는 대로 지리산 탐방관련 문의 전화를 전담하는 안내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공원사무소는 설명했다.
현재 지리산국립공원 사무소는 행정구역에 따라 3곳으로 분리돼 있다. 이로 인해 지리산 탐방객들은 자신이 정보를 얻어야 할 장소에 따라 재차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양수민 행정과장은 "이번 통합안내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탐방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향상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스포츠클라이밍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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