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정보

등산시 오름길 숨이 찰 때

김영인 2009. 4. 25. 14:07

급경사 오름길에서는 숨이 차서 체온도 오르고
호흡이 빨라집니다,

허파에 무리가가게 걷지는 않지만, 더운 날 조금 무리하면
호흡은 통제가 되지 않습니다,

물을 조금 들어 보세요.
물을 쉬는 장소,
일정한 장소에서만 마시는 경향이 있는데,

오름길 숨가쁠 때 조금만 입에 축여 마셔보면 호흡이
진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몸이 원하면 많이 마셔도 되구요,

오름길 다리도 아프고, 힘도 들고, 호흡도 거칠 때,
경사진 길에서 잠시 멈춰서
물 한모금 마시고 진행하면 한결수월해 집니다.
거친 숨이 감쪽같이 고르게 됩니다,

이 방법은 봉우리 오름길을 쉬지 않고 오르다가,
숨이 한계점까지 올랐을 때
휴식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숨도 차고, 다리도 힘든 상황이 동시에 오지만,
진행을 멈추고 물 한모금 마시면

거짓말처럼 가쁜 숨도 멈추고, 다리 힘도
제자리로 돌아 옵니다,

고도를 계속 높여서 봉우리에 도달하려 할 때,
일정한 속도로 꾸준하게 가는 방법도 있지만, 좀 빨리 가려면
무리인 듯 하지만 허파에 무리가 가듯 오르고, 다리가
지칠 때(숨도 차고)

짧은 시간 물을 마시고, 또 허파에 무리가 가듯 오르는
방법을 반복하면
일정한 날이 지나면, 몸의 회복시간이 빨라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혈관에 많은 산소를 실어 몸 구석구석 배달하기 때문입니다.
힘든 오름길이고 큰병(지병)이 없는 몸이라면,
괴롭더라도 한번 참고 두번 참으면
신체는 이에 적응해 갑니다,

물을 마셔서 몸을 추스린다는 의미보다는 신체를
제자리로 빠르게 회복시킨다는
의미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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